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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육아

[가족 나들이] 아이와 함께 떠나는 광주 근교 전남 함평양서파충류생태공원, 우리 가족의 특별한 하루

by 태리아빠 2024. 12. 6.

안녕하세요! 태리엄마예요!

이번 주말 태리네 가족은 광주 근교의 전남 함평양서파충류생태공원에서 자연과 동물을 체험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너무 만족스러웠던 나들이라서 36개월 딸 태리와 함께 다녀온 생생한 방문 후기를 공유해 볼게요! 😊

 

여기가 어떤 곳이냐면요!

간단히 말하면, 동물들 가까이서 보고, 만지고, 먹이까지 주면서 자연 속에서 놀 수 있는 공원이요.

크기도 적당해서 아이랑 다니기 딱 좋고요. 위치가 광주 전남에서 다녀오기 부담 없는 곳이라 자주 방문하게 되는 곳이에요.

1. 양서파충류전시관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이 전시관부터 가게 돼요.

  • 1층: 개구리, 거북이, 도마뱀 같은 양서류들이 정말 다양하게 있어요. 눈앞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까 태리가 "우와~"를 몇 번이나 외치더라고요.
  • 2층: 정글이나 사막처럼 꾸며진 공간에 뱀, 이구아나 같은 동물들이 있어요. 특히 뱀을 가까이서 본 태리가 처음엔 살짝 무서워하더니 나중엔 엄청 흥미로워하더라고요~
  • 참고로 전시관 옆에 키즈 놀이방도 있어요. 동물 보고 나서 잠깐 놀기 딱 좋아요. 태리도 여기서 한참 놀았어요!
  • 전시관 1층 가운데엔 뱀 조형물과 함께 구렁이, 이구아나 등이 지내고 있어요

2. 동물가족동산

밖으로 나오면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있어요. 우리 태리가 이곳을 찾는 이유이자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해요!

  • 먹이 체험: 당근 한 컵이 1,500원이었는데, 그걸로 토끼랑 알파카, 염소, 조랑말, 닭등한테 먹이를 줄 수 있어요.
  • 동물들 반응: 토끼는 얌전히 다가오는데, 알파카는 진짜 적극적이에요! 태리가 알파카를 보고는 "엄마야!" 하고 깜짝 놀라서 뒤로 물러났지만, 나중엔 재밌다고 웃으면서 계속 구경했어요. (결국 무서워서 알파카 먹이는 못줬지만,,^^;)

3. 자연생태공원

처음 들어왔던 출입문 쪽에 자연생태공원 입구가 있어요. 차를 타고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나무도 많고 잔디밭도 넓은 자연생태공원이 있어요. 날씨 좋을 때는 돗자리 펴고 쉬어도 좋겠더라고요. 저희는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오래 있진 못했지만, 다음엔 도시락 싸서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엄마, 아빠도 편한 이유

솔직히 아이들 데리고 어디 가면 우리가 더 힘들 때 많잖아요. 근데 여긴 시설이 잘 돼 있어서 편했어요.

  • 입장료가 저렴: 성인은 몇 천 원밖에 안 하고, 4세 미만은 무료예요! 그리고 입장권 하나로 양서파충류전시관과 자연생태공원까지 입장이 가능하니 가성비가 좋아요! (비수기 성수기 입장료 차이와 관람 시간 차이가 있으니 꼭 확인하시고 방문하세요!)
  • 간단한 간식 구매 가능: 저희는 핫도그랑 음료수를 사 먹었는데 맛도 괜찮고 가격도 적당했어요.
  • 화장실 깔끔: 중요한 거죠. 아이 데리고 가면 화장실 체크 필수잖아요. 여긴 깨끗해서 좋았어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 날씨 좋은 날 가세요. 야외 공간이 많아서 맑은 날이 더 즐기기 좋아요.
  • 먹이 체험은 꼭 해보세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특히 토끼한테 먹이 줄 때는 사진 찍기 딱 좋은 순간이 많아요!
  • 돗자리 챙겨 가세요. 자연생태공원에서 쉴 때 있으면 좋아요.

결론은, 또 가고 싶다!

함평양서파충류생태공원은 아이랑 하루 종일 즐겁게 놀기에 딱 좋은 곳이었어요. 태리가 "또 가자!"라고 할 정도로 좋아했으니까요. 😄

혹시 주말에 어디로 갈지 고민되신다면 이곳 꼭 추천드려요.
여러분도 다녀오신 후 아이의 반응이 어땠는지 댓글로 남겨주세요!